치악산 관음사 막국수 전원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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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진

치악산 관음사 막국수 전원까페

by 록키67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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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의 봄은 구룡계곡에 철쭉이 만발하기 시작하면서

사다리병창, 비로봉, 상원골, 입석사 등 눈길 닿는 곳마다

산수유, 현호색, 노랑붓꽃, 둥글레등 야생화가 연이어

피어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낸다고합니다. 

꽃망울이 열리기 시작하는 하얀색 은방울꽃

 

치악산 둘레길 제1코스 관음사길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무게가 7.4톤에 달하는 통일기원 108 대염주 안내문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나무들끼리 간격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람도 그렇게 서로의 간격을 잘 유지하며 선을 지키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길가에 가득 핀 애기똥풀
막국수만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치악산 막걸리가 딸려 나왔다
어쩔수 없이 닭갈비도 추가해서 같이 먹었다 ^^
전원카페 옛날 투명 다이얼 전화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미쿡식 옛날 동전 전화기
미니카 보트 중장비 피규어 등이 잔뜩 있어서 더 좋았다
산림청 산불 진화용 헬기와 2차대전 프로펠러 복엽기
진공관 LP 턴테이블과 마그네틱 테이프 플레이어

 

잠깐 들른 관음사 근처 전원카페
더치커피 나무이야기 실제로 더치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밤9시 마감이 끝날때쯤에야 카페를 나올 수 있었다
Coffee Processing MAP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계곡의 녹색 그늘을 침범하지는 못합니다.

폭포와 소, 여울로 이어지는 계곡의 맑은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게하고 계곡 물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좋은 치악산, 다음번 가을 산행을 약속하며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돌리어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길을 따라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풀벌레소리 개구리 울음소리를 청해 봅니다.

 

--- 록키의 산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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