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상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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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극장

by 록키67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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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일본이 종로 관철동에 세운 우미관이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영화관인데 설립초기의 명칭은 "고등연예관" 이었고 1915년 "우미관"으로 바뀌었다. 2층 벽돌건물안에는 입석으로 다다미가 있었으며 베란다에는 악사들이 기악을 연주하였고 1000여명이 관람할 수 있었다. 1913년에는 활동사진을 보여주다가 단편서부활극 희극 극영화(카츄사, 몬테크리스토백작, 로빈후드등)을 보여주다가 무성영화의 변사(서상호,최종태,한규성 등)들이 해설을 맡았는데, 그 인기가 대단하여 스카우트 제의등이 끊이질 않았고 유명배우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극장 주변에는 고물장수, 떡장수, 엿장수들이 좌판을 벌려놓고 항상 북적거렸으며 TV드라마 "야인시대" 백야 김좌진장군의 아들이며 조선주먹의 황제 김두한을 중심으로 그의 오른팔 종로꼬마 구마적 신마적 그리고 전설의 싸움꾼 시라소니 이성순등이 일제치하 일본 야쿠자 오야붕인 하야시 그의 중간보스 김동회 패거리와 대립하면서 민족적 자존심을 건 우리 야인들의 주활동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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